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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욱 님께서 남기신 글 [homepage] (2005-07-28 22:34:33, Hit : 939)
:: 한국 와서 version 2

미국에 있을때 급격히 시력이 나빠져서 왼쪽 눈이 잘 보이지 않았다.
한국가서 맨 처음 안과가서 눈 검사하고 안경 바꾸어야지 생각했다.

안과 갔다.
안경원 믿지 못해서 안과 갔다.

안압검사도 하고, 촛점 검사도 하고,
진료실 불도 꺼놓고 여러가지 검사를 했다.

좀더 나은 안경을 끼면

눈이 보이지 않아 너무 답답해서
호흡곤란 증세 까지 보였던 그런 아픔
더 이상 겪어도 되지 않겠지 생각하며...

의사쌤: 우째 오셨습니까?

나: 눈이 너무 나빠가이꼬요. 앞이 잘...blah blah blah

의사쌤: 아..그래요? 어...

나: 안경 도수 마이 차이 나지요? 잘 안비거덩요...



의사쌤: 눈 안 나빠 졌는데요. 안경 그대로 쓰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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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건...
안그래도 눈이 작은데다 도수 높은 안경을 쓰다보니
눈이 너무 작아보인다 싶어...
또 어차피 안경 바꾸지 말라하니까.
콘텍트 렌즈 끼면 더 눈이 커보일꺼라 생각하고
렌즈 샀다.

눈이 작아 항상 사람들이 째려보는 걸로 오해하고
버스 뒤에 앉으면 아무도 옆에 앉지 않고...
날 처음 만난 사람들은
가까이 하기가 너무 어렵다 해서

큰 맘먹고 렌즈사고
올만에 동네 친구들 만났다

내심
(오~ 니 콘택트했나? 인물 사네... 이런 말 기대 했었는데...)

친구1: "니 싸웠나?"

웃자고 하는 말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만난 친구 조씨도

친구 조씨: "차라리 안경끼라 더 커빈다"






난 A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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